가슴 속 울림에서 감성
신대정 감성시 2집
시작하는 말
두 번째 시집을 발간하게 되니 감개무량하다. 2020년 윤보영 시인님을 만나서 시작한 감성시는 상처받은 내면 아이를 치료해주는 큰 힘이 되었다. 조금씩 시를 써 내려갈 때, 내 가슴 속 깊이 솟아나는 용솟음이었다. 내 안에 숨겨진 것을 하나씩 꺼내 보니, 아름다움으로 변해 표현되는 것은 감동이었다.
시를 쓰는 강의를 2차 들으면서 윤보영 시인님의 무한한 상상력은 깨달음으로서 격려와 용기로 마음속 깊은 곳의 울림을 이끌어 주었다.
시를 접하는 즐거움, 감성을 일깨우는 보람을 한 줄씩 생각나는 대로 표현은 삶의 의미의 흔적을 되새기는 순간들이었다. 마음이 편해지고 따스해지고 있음은 나의 행복이다.
이제 하늘, 땅, 바다, 산, 들 등을 보면 의미가 달라진다. 시각에 따를 ..